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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페이지 내용 : 재의 넷째 아우인 목재 허행면 19061966 등이 있었다. 이들 외에도 옥산 김 옥진 19272017 , 금봉 박행보 1935, 희재 문장호 19382014 를 비롯한 수 많은 제자들이 춘설헌을 찾아 그림을 배웠다. 허백련의 장손자 직헌 허달재 1952는 조부의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운 문인화를 선보이고 있다. 남농南農 허건 許楗, 19071987 은 미산 허형의 넷째 아들로 진도에서 출 생하여 목포를 기반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조부 허련과 부친 허형을 통해 전 해 내려온 전통화풍을 토대로 새로 유입된 사생풍寫生風 산수화를 재해석하 여 자기화함으로써 한 시대를 풍미하였다. 해방 이듬해에 허건은 ‘남화연구 원’을 개설하고 문하생을 받아 후진 양성에도 정성을 쏟았다. 남농 허건의 제 자들은 자신의 회화세계를 우뚝 세운 화가만 해도 청당 김명제 19221992 , 아산 조방원 19262014 , 도촌 신영복 19332013 , 백포 곽남배 19292004 를 비롯하여 수십 명에 이른다. 근대기 전북에서 활동한 수많은 서화가들 중 가장 큰 흐름은 석정 이 정직과 직・간접으로 닿아 있다. 이정직의 제자인 조주승, 박규완, 유영완, 송 기면의 서화풍은 다시 조주승의 아들인 심농 조기석 18761935 , 그 제자 인 효산 이광열 18851966 , 송기면의 아들인 강암 송성용 19131999 등으 로 이어지면서 근대 서화계의 큰 흐름 을 형성하였다. 이들 외에도 보정 김정회 19031970 , 운재 윤제술 19041986 , 월 당 홍진표 19051991 등은 비슷한 시기 에 활동한 전북의 문인화가들이다. 한편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에 활 동한 채용신 蔡龍臣, 18501941 은 조선시 대 사실적인 초상화법을 이은 근대 초상 화의 대가이다. 그는 전통적인 초상화법 에 서양화법이나 사진술로부터 필요한 요소를 받아들여 자신만의 독특한 양식 을 이루었다 그림 5 그림 5. 「황현상」, 채용신, 1911년, 비단에 채색, 95x65.5cm 구례 매천사 248 총설· 전라도의 위상과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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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페이지 내용 : 일제강점기인 1922년 조선미술전람회가 창립되면서 전통회화 부문에 서도 많은 서화가들이 전람회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부안 출신으로 묵죽을 특히 잘하였던 추당 박호병 18781942 , 박호병에게 그림을 배워 산수와 신선 도, 화조를 잘 그렸던 조중태 19021975 , 화순 출신으로 고창에서 활동한 송 태회 18721942 등이 있었다. 이와 함께 개성 출신으로 군산에 와서 활동하였던 우석 황종하 18871952 , 우청 황성하 18911965 , 국인 황경하 1895미상 , 미산 황용하 1899미 상 4형제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이들이 개설한 ‘서화연구소’를 통해 옥구 출 신 서병갑 19001938 , 정읍 출신 이상길 19011959 , 정복연 19091979 등이 활동하였다. 이당 김은호에게 그림을 배워 인물과 풍속화에서 독자적인 경지를 개 척한 금추 이남호 19082001 , 허백련 문하에서 그림 공부를 한 순창 출신인 임신 1912미상 과 허산옥 19241993 , 사생풍의 산수화를 그린 벽천 나상목 19241999 , 토림 김종현 19121999 등이 있어 다채로웠던 전라북도의 근대 화풍은 현대로 이어졌다. 나 서양화 서양화는 근대기 일본유학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입되었다. 일본유학생 들은 전라도에서도 여수 출신 김홍식 19231928 을 선두로 30여 명에 이르며 이는 전국에서도 많은 편에 속한다. 전남에서는 화순의 오지호 吳之湖, 19261931 , 신안의 김환기 金煥基, 1913 1974 를 비롯하여 보성의 양수아 梁秀雅, 19201972 , 구례의 고화흠 高和欽, 19231999 , 강진의 윤재우 尹在玗, 19172005 , 목포의 문원 文園, 19181950 과 강용운 姜龍雲, 19212006 등이 일본의 여러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였고, 귀 국 후 국내에서 교편을 잡고 제자를 양성하면서 지역화단이 형성되었다. 전북에서는 이순재 19041958 가 동경미술전문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 했고, 해방 후 전주에서 개척사라는 간판점을 운영했다. 박노홍 1927년 입학 , 권우택 19291934 을 비롯 전주 출신 김영창 19101988 , 임실의 부호 박병수 249 제3편· 전라도 정신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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