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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페이지 내용 : 다 승탑 부도 우리나라 전 시대를 걸쳐 가장 아름다운 부도로 손꼽히는 것이 화순 쌍 봉사의 철감선사부도이다. 신라하대인 868년 경문왕 8 쌍봉사에서 입적한 철 감선사의 승탑으로 팔각원당형에 섬세하고 정교한 조각 솜씨를 보인다. 이와 유사한 구례 연곡사 동부도, 남원 실상사 수철화상능가보월탑, 보림사 보조 선사창성탑, 대안사 적인선사조륜청정탑 등은 통일신라시대 뛰어난 조각솜 씨를 보이는 승탑들이다.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전라도 지역에서는 통일신라의 영향을 받아 연곡 사 북승탑, 보림사 동・서승탑, 태안사 광자대사승탑, 선암사 승탑 3기 등 뛰어 난 승탑이 조성되었고, 후기에는 송광사 국사들의 승탑을 비롯해서 대원사와 불회사에서도 고려 전반기의 승탑들과는 다른 양식의 승탑들이 건립되었다. 라 석비 승탑과 함께 승려의 기록을 담은 석비로는 통일신라시대 영암 도갑사수 미왕사비, 도갑사도선수미비 등이 있다. 귀부의 거북조각은 크고 웅장하며 이수의 용과 구름표현은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있어 이 시기 조각의 특징을 그림 15. 「쌍봉사 철감선사탑」, 국보 57호, 화순 쌍봉사, 통일신라시대 262 총설· 전라도의 위상과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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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페이지 내용 : 잘 보여 준다. 고려시대의 석비는 여전히 통일신라의 영향을 받은 탑비가 주 류를 이루며, 후기에는 새로운 형식의 매향비가 등장한다. 마 범종 전라도 지역의 범종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주조된 범종은 8세기에 제 작된 실상사 범종이다. 이는 파종되어 비천상 일부 등만 남아 있으며 현재 동 국대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려시대의 범종은 160여 점 정도 알려져 있 으나 14기 정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 대부분은 고려시대 작품으로 통 일신라에 비해 종의 규모가 작은 소종小鐘이다. 하지만 부안 내소사 정우 10 년명 범종과 해남 대흥사 소장 탑산사명 범종은 양식적으로 볼 때 고려 후기 를 대표하는 범종이며 규모도 대형이다. 바 기타 전라도 지역에 있는 기타 불교유물은 석등을 비롯한 석조물, 불구류, 불 서 등이 있다. 통일신라석등으로는 개선사지 석등, 화엄사 사사자석등, 임실 용암리석등 등 크고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조각 형태를 보인다. 고려시대 석 등은 나주 서성문안석등, 군산 발산리석등, 김제 금산사석등, 장흥 천관사석 등, 남원 용담사석등, 순천 장명석등, 나주 동사리석등, 영광 신천리삼층석탑 앞석등 등이 있다. 당간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당간까지 남아 있는 것은 8기 정도이며, 담양 객사리 석당간과 나주 동점문 밖 석당간은 온전히 남아 있는 당간으로 유명 하며, 영광 단주리 석당간과 부안 외서리 석당간은 상부 일부만 유실되었을 뿐 많이 남아 있는 편이다. 불구류佛具類로는 향로, 사리합, 직인통, 금강저 등이 전한다. 이선옥 263 제3편· 전라도 정신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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