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페이지 내용 : 었다. 동학농민혁명을 진압하는 데에 동원된 일본군은 국권침탈에 나섰다. 이에 전라도의 기우만・임병찬・안규홍 등은 의병을 일으켜서, 나철・오기호 등 은 암살단을 조직하여 주권수호에 나섰다. 특히 1909년 전국 의병의 교전회 수와 인원수의 50% 내외를 전라도 지역이 차지하였다. 이러한 기세는 일제강 점기로 이어져 3・1운동이 도내 곳곳에서 일어났고, 소작쟁의와 수리조합 반 대운동 및 노동쟁의 등 각종 경제적 저항운동이 일어났다. 급기야 1929년 나 주에서 발단한 학생독립운동이 광주에서 일어나 전국 및 해외로 확산되었다. 1940년대에는 제2의 광주학생운동이 계획되기도 하였다. 해방이 되자 전라도 사람들은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건국준비 위원회 전남지부를 결성하였다. 신탁통치 소식이 전해지자 반탁운동을 펼쳤 고, 5・10총선에 즈음하여서는 단독선거 반대 투쟁을 펼쳤다. 단독선거를 반 대하고 제주도 진압명령을 거부한 여수 14연대 군인들의 반란이 일어나자, 진압군은 잔혹한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였고, 반란군 및 학살을 모면하려는 도민들은 지리산을 근거로 한 빨치산 활동을 하였다. 이승만 정권의 독재정 치는 남원 출신 김주열 열사의 시위와 전국 최초의 광주고등학교 학생 시위 를 낳게 하였다. 박정희 유신정권이 들어서자 전라도 사람들은 함평고구마 사건, 교육지표 사건, 민청학련 사건, 야학 운동 등으로 맞섰다. 1980년 신군 부의 정권 장악을 반대하는 시위를 펼치던 중 계엄령이 확산되고 민주인사가 체포되고 공수부대가 투입되자, 광주 시민들은 민주정치를 지키기 위해 저항 하였다. 이와 같이 전라도는 기존의 정치체제와 정권에 저항하는 항쟁의 불 길을 높이 쳐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데에 늘 앞장서 왔다. 김덕진 046 총설· 전라도의 위상과역할
49페이지 내용 : 전라도의 역사적 흐름 제2편 제1장. 선사·고대 제2장. 고려시대 제3장. 조선전기 제4장. 조선후기 제5장. 근대 제6장.현대